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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무대 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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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무대 463 금난새의 청소년 해설음악회
첫방송 2010-07-28 I 길이 1시간 30분 I 음향 STEREO
수록곡
1. <동물의 사육제> 중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 Saens Le Carnaval Des Animaux )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2. <동물의 사육제> 중 수닭과 암닭 ( Saens Le Carnaval Des Animaux )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3. <동물의 사육제> 중 당나귀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4. <동물의 사육제> 중 거북이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5.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6. <동물의 사육제> 캥거루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7. <동물의 사육제> 중 수족관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8. <동물의 사육제> 중 귀가 긴 노새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9. <동물의 사육제> 중 숲속의 뻐꾸기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10. <동물의 사육제> 중 커다란 새장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11. <동물의 사육제> 중 피아니스트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2. <동물의 사육제> 중 화석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13.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14. <동물의 사육제> 중 마침곡
- 작곡: 까미유 생상스 지휘 : 금난새
- 솔리스트 : 서정원( 피아노 ), 변정은( 피아노 )
15.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 작곡: 벤자민 브리튼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6. 슬라브 무곡 2번 (일부)
- 작곡: 안토닌 드보르작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7. 슬라브 무곡 8번
- 작곡: 안토닌 드보르작 지휘 : 금난새 연주 :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생상 동물의 사육제

C. Saint-Saens Le Carnaval Des Animaux


(INTERMISSION)


‣벤자민 브리튼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헨리 퍼셀의 주제에 의한 푸가와 변주곡 작품 34)

B. Britten The Young Person’s Guide to the Orchestra


1. 오케스트라 소개

2. 오케스트라 화음

3. 퍼셀의 주제

4. 목관악기 가족

5. 금관악기 가족

6. 현악기 가족

7. 타악기 가족



[기 획 의 도]


- 2010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시 시작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대한민국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창시자인 금난새의 해설로 이 시대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연을 통한 공연장 예절교육과 교양인으로서의 음악감상 등을 지도하고자 한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음악청취수준을 향상시켜 즐거운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잇도록 돕는데 일조할 것이다.


- 금난새 지휘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단장으로 매 해마다 꾸준히 경기도지역 뿐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특히 경기도내의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클래식음악의 폭넓은 이해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의 형식과 구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즐거운 음악회를 기획하여 왔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와 오케스트라 악기군들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통해 음표 뒤에 숨어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환타지를 발견할 수 있는 상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출연자 소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금 난 새 Nanse Gum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

클래식 대중화와 전문연주자 발굴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음악인 최초로 지난 3월 계명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를 받은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청중을 넓히기 위해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통한 문화적 지역격차를 줄이고자 했으며, 98년부터는 벤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수준 높은 음악을 전국 31개 지역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를 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으며, 특히 미래의 청중을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시작된 ‘청소년 음악회’는94-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지휘자 금난새를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은 지휘자가 되게 했다. ‘제야음악회’와 ‘굿모닝 콘서트’, ‘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포스코 로비 콘서트’,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 없이 선보여왔으며, 군부대와 사관학교, 도서벽지 등 다양한 곳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펼치며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금난새는 2005년부터 아름다운 휴양지 제주를 무대로 국제적인 실내악 음악축제인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을 기획하여 예술감독으로써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솔리스트 양성에 비중을 둔 우리 음악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젊은 음악도들에게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연주의 즐거움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과 가치를 깨우치게 하는 ‘무주 페스티벌 &아카데미’를 열어 학교 교육에서 다 할 수 없었던 부분을 채워주는 새로운 음악교육을 제시하였다.

한국메세나협의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문화창출이 기업의 경쟁력임을 환기시키고 적극적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으며 그 공로로 2006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현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대 음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선한 발상으로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지휘자 금난새는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정다운 메신저로서 새로운 무대와 청중을 찾아 정력적인 활동을 계속 펼쳐가고 있다.한 발 한 발 나아갈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변정은 Jung Eun, Byun

정확하고 셈세한 터치와 강렬한 다이나믹으로 한국 피아노음악계의 새로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변정은은일찍이피아노음악에재능을발휘하여국내최고의콩쿨들을석권하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실기 우수자상 수상과 함께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뉴욕 스토니브룩대학에서 전액장학금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최고의 연주자에 이르렀다.

그녀의 뛰어난 연주력은 세계 유수의 콩쿨에서부터 그 진가를 발휘하였는데 New York Artist International Audition우승, NEC Commencement Concerto Competition우승, NEC Honors Competition우승, New York ‘East and West’ International Competition입상, Douglasto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입상, Commonwealth Clark University Music Competition 입상 등으로 국제적 입지를 한층 강화했으며 이미 국내에서 개최된 한국 피아노 학회 우수신인상, 서울음대 정기연주회 오디션 1위, 음연콩쿠르 1위 등을 통해 타고난 음악성과 천재적인 소질을 입증했다.

이러한 콩쿨에서의 입상은 국내외의 무대로 이어져 Toronto Philharmonia Orchestra, New England Symphonic Ensemble, 프라임 필, 서울심포니, 서울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서울 아트 오케스트라, NEC Symphony Orchestra, 서울음대 오케스트라 협연, 서울시향과 CD 녹음(생상 동물의 사육제), Carnegie Hall, Steinway Hall, Staller Center, Williams Hall, Boston French Library, 예술의 전당 유망신예, 금호 아트홀, 나루 아트센터, 고양 어울림 누리,이원 문화센터, 세라믹 팔레스 홀 등 초청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 등의 성과를 나타내었다. 현재 그녀는 서울대, 경원대,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고, 계원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트리오 소누스 멤버, 한국 피아노 학회 연주분과위원, 한국 리스트 연구회원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 중이다.



피아니스트 서정원 Jeong-Won, Suh

‘자신의 내면을 연주에 완벽히 몰입시키는 진정한 피아니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서정원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를 실기수석으로 졸업,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석사와 Graduate Diploma를 최우수연주 우등으로 마치고, Indiana University에서 Artist Diploma를 받았다. 삼익피아노콩쿠르 대상, 중앙음악콩쿠르 1위없는 2위, KBS신인음악콩쿠르 은상, 한국음악협회콩쿠르, 예원예고 실내악콩쿠르, 이화여대 협주곡 오디션, N.E.C. The Honors Competition, I.U. Concerto Competition등에서 우승하였으며, 2001 음악저널 신인음악대상을 수상하였다. Moscow Chamber Orchestra, George Enescu Philharmonic, Indiana Chamber Orchestra, Krakow Philharmonic, Accademia I Filarmonici, KBS교향악단, 코리아심포니, 수원, 대구, 대전, 마산, 부산시향,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인 협연무대를 가졌으며,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예술의전당 유망신예초청독주회 및 실내악축제, 한.중.일 영 뮤지션 페스티벌, Isabella Stuart Gardener Museum (Boston) 초청독주회, N.E.C. Brahms &Schubert Festival, I.U. Chopin Festival, 2007 Piano Echo Festival (Italy) 초청독주회, 등 국내외 다양한 초청연주로 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Budapest Symphony Orchestra, Prague Symphony Orchestra, Hradec Kralove Philharmonic, Slovak Sinfonietta, North Czech Phiharmonic 등과의 유럽 협연을 통해 현지의 뜨거운 찬사를 얻었으며, 2006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유라시안 필하모닉과는 수차례의 협연은 물론 풀랑과 생상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녹음, 서울음반 레이블로 출시하였으며, 2007 그리그 서거 100주년 기념 음반을 녹음한 바 있다. 2006 7th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Spanish Composer 심사위원, 2007 S.Scriab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taly 심사위원에 위촉되었으며, 피아노 음악 주최 피아노 아카데미 초청교수, 2007 예술의전당 뮤직캠프, 2007 독일 라이프치히 유로뮤직 페스티발 등에 Associate Professor로 초청되어 활동하고 있는 서정원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상명대학교, 예원, 서울예고,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선화예중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정열을 쏟고 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Gyeonggi Philharmonic Orchestra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천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단원 70명으로 시작된 경기필하모닉은 2009년 현재 90명의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확대되었으며 낭만시대 이후의 말러, 부르크너,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 교향곡을 주 레퍼토리로 년간 12회의 정기연주회와 70회 이상의 기획연주 및 초청연주 , 찾아가는 음악회, 캠퍼스 클래식 투어 등을 소화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발레와 오페라 중심의 협연 활동으로 국내외 오페라단, 발레단들과 공연하며 “노래하기에 최상의 오케스트라”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2003년 이후 오케스트라 편성을 확대하여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Gyeonggi Philharmonic Orchestra)’로 명명하였으며, 이후 ‘심포니 페스티벌시리즈’과 ‘교향곡 마스터피스 시리즈’,’차이콥스키 심포니시리즈’, ‘청소년 여름(겨울) 예술여행‘등은 음악팬들의 높은 사랑과 관심으로 전회, 전석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연주들이다.

2008년에는 5월 중국(상하이, 닝보, 항주)투어와 같은 해 8월 미국 LA투어(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웰셔이벨극장) 2009년 스페인 발렌시아와 톨레도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의 자긍심을 높이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이끌어 냈다. 또한 2010년 1월 중국(상하이, 소저우, 베이징) 투어를 통해 클래식을 통한 새로운 한류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대규모 편성외에도 20~30인으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와 4~5인으로 구성된 현악앙상블, 목관앙상블, 금관앙상블을 운영하며 전문실내악 연주를 병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 초청연주 및 학교방문연주, 가족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캠퍼스 클래식투어, 실내악 페스티벌 등은 그 규모와 시설에 맞는 프로그램과 인원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매년 미 발표 창작곡을 발굴하여 신진 작곡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앙상블의 연주기법과 소규모 앙상블 음악의 묘미를 맛보게 함으로써 국내 실내악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2006년 9월부터 국내 대표적 지휘자이자 예술 CEO 금난새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오케스트라의 역량을 극대화함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2008년도에 세계 20여개국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월드심포니 오케스트라(World Symphony Orchestra)창단과 경기도 음악페스티벌 개최 및 소외지역과 청소년을 위한 방문연주, 유스(Youth) 오케스트라 육성, 음반 제작 등을 병행하여 클래식 음악전도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연주곡 해설]

생상 _ 동물의 사육제
C. Saint-Saens _ The Carnival of Animals (Piano: 변정은,서정원)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C.C.Saint-Saens, 1835-1921)이 51세 때 작곡한 작품으로,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으로 매우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묘사했다. 그가 소편성(小編成)의 관현악을 위해서 쓴 14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인 <동물의 사육제>는 1886년 사육제 마지막 날의 음악회를 위해서 작곡한 것으로 인간(여기서는 피아니스트)을 포함한 여러 가지 동물이 유머러스하게 또는 풍자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제 1 곡 :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피아노와 현악기로 사자의 늠름한 모습을 묘사했다. 동물의 왕다운 위풍을 보이는 호화스런 행진곡이다. 2대의 피아노로 시작하여 나팔과 같은 눈부신 음악이 진행되며, 낮은 현악기의 웅대하고 동양적인 가락이 사자의 위엄을 나타낸다.

제 2 곡 : 수탉과 암탉
클라리넷으로 암탉의 소리를, 피아노의 높은 음으로는 수탉의 소리를 묘사하고 있다.

제 3 곡 : 당나귀
중앙아시아의 평원에서 뛰노는 당나귀의 모습을 두 대의 피아노가 묘사하고 있다. 2대의 피아노가 힘차게 연주된다.

제 4 곡 : 거북이
느리게 연주되는 두 대의 피아노와 현악기의 낮은 음은 엉금엉금 기어가는 거북이를 묘사한다.

제 5 곡 : 코끼리
콘트라베이스의 무거운 음이 커다란 코끼리를 연상시키게끔 한다.

제 6 곡 : 캥거루
긴 발로 뒤뚱거리며 달려가는 캥거루의 모습을 피아노로 묘사하고 있다.

제 7 곡 : 수족관
피아노의 펼침 화음으로 물이 흔들리는 정경을, 플루트와 바이올린으로 기분 좋게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제 8 곡 : 귀가 긴 노새
제 3곡 당나귀와는 다른 길들여진 온순한 당나귀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제 1,2 바이올린이 교대로 연주되면서 일에 지친 당나귀의 울음소리를 묘사하고 있다.

제 9 곡 : 숲속의 뻐꾸기
클라리넷으로 뻐꾹새의 울음소리를 단순하고 아름답게 표현했고, 피아노는 깊은 숲 속의 조용한 풍경을 연주한다.

제 10곡 : 커다란 새장
동물원에 있는 커다란 새집에 여러 종류의 새들이 모여 지저귀고, 새들의 음악회가 열린다.

제 11곡 : 피아니스트
엉터리 피아니스트를 풍자적으로 묘사한 곡으로, 체르니의 연습곡 제 1번을 반복하며 오케스트라는 약간의 전조화음을 연주한다.

제 12곡 : 화석
실로폰으로 <죽음의 무도> 중 ‘해골의 춤’을 풍자적으로 묘사했다. 수백 년 동안 지하에 묻혀 있었던 화석을 실로폰의 맑은 음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 13곡 : 백조
첼로 독주용 곡으로 유명하며, 백조의 우아한 모습을 나타낸다. 백조가 잔잔한 호수 위를 우아하게 헤엄쳐 가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첼로의 선율은 백조를 상징하고, 하프를 곁들인 관현악은 호수를 상징하고 있다.

제 14곡 : 마침곡
여러 가지 악기로 전 곡에 걸쳐 등장한 동물들이 소동을 일으킨다. 오펜바흐의 피날레를 인용하여 이 곡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 14곡 중 연주당일 해설이 추가됨에 따라 연주는 일부 곡을 생략 할 수 있습니다.



브리튼 _「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B.Britten _ The Young Person's Guide to the Orchestra

이 작품은 브리튼이 그가 33세가 되던 1946년에 쓴 작품으로,「퍼셀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는데 이것은 영국의 대작곡가 퍼셀(Purcell)의 멜로디를 기반으로 하여 구성한 것이다.

이 곡은 본래 영국의 정부에서 청소년의 시청각 교육용으로 만든 「오케스트라의 악기」라는 교육 영화에 쓰인 것으로, 이 곡을 연주할 때는 지휘자가 악기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가면서 연주되고 있다.

제 1부 : 퍼셀이 품위 있고 격조 높은 성격의 테마를 제시한다.

제 2부 : 여러 가지 악기,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파곳,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호른, 트럼펫, 트럼본과 튜바 등으로 12번의 변주를 보여 준다.

제 3부 : 브리튼의 테마에 의한 푸가가 연주 되는데 다시 퍼셀의 아름다운 테마가 나타나 연주는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끝난다.


방송안내
프로그램명 : 예술무대
회차 : 463 회
첫방송: 2010-07-28
길이(hh:mm:ss) : 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