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쥬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
원작: 빅토르 위고(V.M. Hugo)
대본: F.M. 피아베
초연: 1851년 3월 11일, 베네치아의 페니체 극장
시대적 배경: 16세기 이탈리아의 소도시 만토바와 그 근교

- 주옥같은 명곡들로 가득한 작곡가 베르디의 명작
젊은 Mantova 공작은 미남자이며 호색한으로 권력과 금력으로 많은 여인들을 농락하는데 귀족부인, 순진한 처녀 등 신분에 관계없이 방탕한 생활을 즐긴다. 한편, 그가 고용한 광대 리골렛토는 주인의 호색한 성격을 이용하여 자신을 천시하였던 귀족들의 부인과 딸들을 만토 공작에게 소개하며 귀족들의 피해를 복수심에 비웃는다. 그러나 리골렛토도 외동딸 ‘질다’를 숨겨놓고 있었는데 호색한 공작은 어느새 순진한 질다를 유혹하여 농락하고, 이를 알게 된 리골렛토는 자객을 고용하여 공작을 살해하려 한다.
이 계획을 알게 된 질다는 사랑하는 만토바 공작을 위해 자신이 대신 죽음을 택한다는 스토리다. 권력에 아첨과 배신으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딸은 순결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주인공 리골렛토의 삐뚫어진 삶 속에 인간 사회의 모순된 모습들이 적극 투영된다는 점이 오페라 <리골레토>의 묘미라 볼 수 있다.

- DKU 오페라 뮤즈
DKU 오페라 뮤즈는 단국대학교 재단이 주축이 되어 성악 인재 1위 국가인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 창단되었다. 실제 공연체험과 우수자 Full Scholarship을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유학과정을 거치지 않고 세계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오페라 전공 석사과정’을 대학최초로 신설하여 전문 성악인으로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DKU 오페라 뮤즈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출신들로 국한되지 않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거나 전국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최고의 성악가들과 오페라 전공자, 각 대학 우수 졸업자 또는 유학에서 귀국한 젊은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하고자 하며, 기성세대의 예술성 높은 공연과 전공자들의 열정은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대중성과 예술성 높은 콘텐츠로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세계에 알리며 품위있는 종합예술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안내
프로그램명 : 예술극장
회차 : 57 회
첫방송: 2015-01-28
길이(hh:mm:ss) : 2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