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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무대 041 극단여행자 "한여름밤의 꿈"
첫방송 2006-09-27 I 길이 1시간 31분 I 음향 STEREO

극단 여행자

극단 여행자는 1997년 결성, <한여름 밤의 꿈>, , <환>등에서 신체와 이미지, 한국적인 미를 바탕으로 국내 및 외국 페스티발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극단이다. 특히 카이로국제실험연극제 대상 및 국내 여러 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동양연극전통과 세계무대를 향한 보편적 연극언어를 추구하며, 대사중심의 연극을 벗어나 배우들의 신체와 미술, 음악성을 강조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동시에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찾으며 축제성이 강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02년
2월 컬처로드 2002 참가 <緣 Karma (양정웅 작, 연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7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참가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대상, 인기상 수상

2003년
8월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문예진흥원 학전 블루
9월 제15회 카이로국제실험연극제 참가 <緣 Karma (양정웅 작, 연출)>/ 이집트 카이로, 세계 40여개 극단 참가, 대상 수상
11월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일본 도쿄 삼백인극장

2004년
3월 <환(幻) (양정웅 작, 연출)>/ LG 아트센터
5월 셰익스피어 난장 참가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국립극장 하늘극장
6월 제 14회 폴란드 말타 국제연극제 참가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포즈난 Zamek 성
9월 과천 한마당축제 특별 초청 <연 Karma (양정웅 작, 연출)>/ 관악산 입구
9월 제 26회 콜롬비아 마니살레스 국제연극제 참가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Carpa Teatro
9월 제 7회 에콰도르 키토 국제실험연극제 참가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Teatre Bolivar

2005년
2월 <소풍(김청조 작, 양정웅 연출)>/ 의정부 예술의 전당 소극장
3월 <의자들(양정웅 각색, 연출)>/ 대학로 학전 블루
5월 제 26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 <소풍(김청조 작, 양정웅 연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 우수상, 희곡상, 남우주연상 수상
6월 일본 시즈오카 봄 페스티발 참가 <트로이의 여인들(에우리피데스 작, 양정웅, 사토시 미야기 공동 연출)>/ 일본 시즈오카
8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참가 <한여름 밤의 꿈(양정웅 작, 연출)>/ C-Venue
9월 제 12회 쿠바 하바나 국제연극제 참가 <한여름 밤의 꿈(양정웅 작, 연출)>/ Teatro Mella
10월 체코 Farm in the Cave와의 합동 공연 / 국민대학교 대극장
12월 <서울 착한 여자(양정웅 각본, 연출)>/ 서강대학교 메리홀

2006년
4월 <미실(양정웅 작, 연출)>/ 아르코예술극장

극단 여행자가 만든 <한여름 밤의 꿈>
<한여름 밤의 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올려지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도 역시 매년 여러 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요정을 도깨비로 바꾸는 등 한국적인 옷을 입힌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원작의 오베론과 타이테니아, 그리고 보텀의 성별을 바꾸어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더하다.
그리고 원작의 잔가지들은 잘라내어 압축성 있는 공연으로 만들었다.
또한, 배우들이 직접 다양한 악기들과 특수 악기들을 사용하여 보는 재미가 훨씬 배가 된다.

2006년도 공연은 특별히 다르다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이 원작과 또 다른 점은 장난꾸러기 요정 퍽을
장난꾸러기 도깨비 두두리로 만든 점인데, 두 명의 배우가 쌍둥이처럼 등장하여
더욱 파워풀한 재미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올해 공연에서는 총 6명의 두두리들이 나와서 힘찬 몸짓과 더 많은 악기들을 연주하여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보여줄 것이다.

극단 여행자가 만드는 최고의 앙상블 공연
최고의 공연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단원 전체의 훌륭한 앙상블이 좋은 공연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연출가 양정웅은 2005년 동아일보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 분야 최고에서 1위에 뽑힐 정도로
현재 대학로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이다.
가비 역의 정해균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공연의 재미를 한층 더 올려주었으며,
<환>의 진장군(맥베드)역이나 <의자들>의 할아버지 역으로 이미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돗 역의 박선희 역시 젊은 배우지만, 힘차고 깊이 있는 연기로
2005년 <소풍>에서 목순옥 여사 역을 맡아 훌륭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그 외 모든 배우들이 움직임과 악기 연주에 기량이 넘치는 배우들이다.
무대 디자인에 이윤수, 의상 디자인에 이명아, 분장에 채송화 등은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주었다.

<작품 줄거리>
대극장해질녘, 마을 어귀 고목 주위로 도깨비(돗가비)불이 돌아다니며
춤과 악(樂)을 좋아하는 돗가비들의 흥겨운 군무와 노래가 시작된다...

몰래 만나 서로 사랑을 키워 온 항(亢)과 벽(壁),
그러나 벽은 아버지가 정해준 정혼자(루)에게 억지시집을 가야하고,
마침내 둘은 야반도주하기로 결심한다.

벽이의 정혼자 루(婁)도령을 짝사랑하는 익(翼)이를 우연히 만난 벽이는 그 사실을 말하게 되고,
익이는 벽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단념시키려고 루도령에게 그들의 도망사실을 알리게 된다.
그러나 일은 꼬이고 꼬여만 가고 루도령, 벽이를 찾아 나서는데...

한편 바람둥이 도깨비 가비는 늘 처자들 뒤꽁무니만 쫓아다닌다.
이에 화간 난 도깨비의 우두머리이자 가비의 아내 돗(火)은
가비를 혼내주고 그 버릇을 고치려 한다...

그녀의 아우인 실수 투성이 빗자루 도깨비 두두리(豆豆里)는
돗의 명을 받고 독초 향으로 사람을 홀린다는 들꽃,
은방울 꽃 향기로 가비와 항을 연심(戀心)으로 홀린다...
이때 떠돌이 약초꾼 아주미가 우연히 산길을 가다가 장난기가 발동한 두두리에게 눈에 띄어
도깨비 씨름, 암퇘지 탈바가지 골탕에 걸려들고 만다.

그러나 두두리의 실수로 홀릴 사람이 뒤바뀌고
그믐밤 깊은 산 속 사람과 도깨비,
한바탕 사랑의 소동이 벌어지는데...


방송안내
프로그램명 : 예술무대
회차 : 0 회
첫방송: 2006-09-27
길이(hh:mm:ss) : 1시간 31분